작년에 facebook에 적은걸 블로그로 옮깁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서 건진 성과 중에 하나. 그 중에서도 상위권.



그냥 닭집이다. 이름은 아주 평범하지만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가게에서 먹을 공간은 없다. 보통 전화로 주문 후 받아가면 된다. 예약 없이 해도 된다. 다만 20분정도 기다릴 뿐...


위치는 대전 신탄진 한일 병원 뒷골목에 있다. 위에 전화번호로 네비 탐색하면 나올것이다. 


양과 맛.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순수 프라이드 치킨만으로 따지면 지금까지 최고라고 여겼던 조치원의 왕천 파닭보다 더 낫다. 


우리나라에는 워낙 닭집들이 많아 경쟁적으로 양념의 독특함, 굽는 방식. 또는 기름의 차별로 맛이 서로 다르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이 집의 비결은 단 하나다. 


좋! 은! 고! 기!


주문을 하면 바로 튀겨주는 시스템이라 앞서 이야기 했듯이 20분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서 다른 닭집과 차이가 있으니...


닭을 냉장고에서 꺼내지 않고 뒷마당에 있는 닭장에서 가져온다. 그리고 바로 손질...말 그대로 생닭을 그대로 파는것이다. 신선한 생닭. 


닭의 품종도 토종닭이라 다른 닭집보다 양도 2배정도 많고 육질은 토종탉 특유의 쫄깃 쫄깃 함이 배어있다. 파닭이라 파를 따로 넣어주는데 파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다. 



이렇게 생김. 아~~~사진 보니 먹고 싶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짐작하기 어려운데 어른 3명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고기 파는 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바로 소스인데 여기 소스도 아주 독특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지도 않고 구수한 맛이 은근히 맛난다. 이 소스의 차별성이 치킨의 맛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덕분에 두 번째 주문부터는 아예 하나 더 달라고 하고 있따.(양념치킨의 그런 양념이 아님)


먹으면서 "우와~~~정말 맛있다" 라고 느껴본 닭집이 하나 추가되었다. 


이와 비슷한 감동의 맛은 전주 꼬꼬 영양 통닭집의 전기구이 이후 오랜만이다. 근처에 갈 기회가 있으면 꼭 맛보길 강력 추천한다. 


..4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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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