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에서...(休)2008.08.23 23:58

날씨가 더운 날.

체력 부족을 느껴 스테미나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단백질이 너무 부족하다.

고기를 먹어야 해~~~

그래서 스테이크.


후후후...마트에 호주산, 일본산 또는 브라질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떡하니 미국산 소고기가 보였다. 뭐 여긴 20개월 미만만 수입하고 살코기니 그냥 사기로 했다. 가격은 호주산 보다 약간 비싸고 일본산보단 훨 싸다.


후추랑 소금를 뿌린 후 랩으로 둘러싸고 30분간 숙성. (이러고 잠시 까먹고 있음 이 더위에 바로 상해버린다. 절대 그런 경험이 있어서 적는건 아니다)


뭐 베스트는 숯불과 그릴에 굽는거지만 그런거 없는 나에겐 그냥 프라이팬으로...우선 버터를 녹여준다.


지글 지글 거리는 프라이팬에 숙성된 살코기를 넣고...앞 뒷면을 강한 불로 익혀주고 후에 불을 줄이고 뚜껑덮고 대략 10분정도 약한 불에 익힌다.(미디움 기준)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 다른 프라이팬에다가 야채를 볶는다.


대충 시간이 되면 스테이크 소스(직접 만드는게 좋지만 그냥 마트에서 사다 쓰는게 편하다)를 뿌려준다.


접시에 담고 야채로 적절히 먹기 좋게 배치한다.


미디움치곤 좀 더 익은거 같다. 뭐 맛이 중요한게 아니라 오늘은 영양 섭치가 중요하다.

맥주 한 잔과 함께 먹어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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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쥐새끼같은 놈 떄문에...ㅠㅠ

이 훌륭한 소고기를 왜 어처구니 없게 수입해서 못 먹게 하는건지. 확실히 미국산 소고기는 호주산 보다 훨씬 맛있다. 안전이 보장된다는 전제지만...음식 하나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데 그게 뼈와 살로 가겠는가...정말 안타깝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한국의 국민들을 대신하여 맛나게 먹었다.

- 와인과 먹으면 더 맛날까?
- 좀 더 좋은 등급의 고기는 어떤 맛일까?

재료 : 소고기 안심, 당근, 옥수수, 완두콩
양념 : 마트에서 파는 스테이크 소스

만족도 4.5 / 5
난이도
3

..4beat

피에스 : 이거 만들어 먹은건 대략 한 달전이다. 7월 뜨거운 어느날...늦게나마 포스팅 해본다.

Posted by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