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벚꽃.

토요일.

화창한 날씨.

당연히 자전거를 타러 소풍을 가야 하는 분위기다.

거기에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늦은 단잠과 즐거운 라이딩는 당연히 포기하는게 남자의 도리 

거기에 정성 가득 담긴 도시락이 함께 있다면?



김밥을 만들까 했는데 김밥같은 고난이도 음식을 내가 만들었다고 하면 믿지 않을거 같아 그냥 간단하게 준비했다. 귀찮기도 하고...

배고픈맘의 행복레시피(
http://blog.naver.com/0807twins)라는 블로그를 참조


우선 식빵의 겉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4장을 살짝 걸쳐서 꼭꼭 눌러준다. 접착면에 우유를 살짝 뭍혀주면 잘 붙음.


부엌 어딘가 밀대가 있을거 같은데 찾을 수 없어서 대강 대용품으로 소주를 사용했다. 뭐 효과는 비슷. 잘 돌려주면 된다.


쫙 펴진 식빵위에 딸기잼을 발라주고...


치즈 한장, 슬라이스 햄 한장, 바나나를 길게 잘라서 올려놓는다. 난 치즈가격이 그렇게 비싼건줄 재료 사면서 처음 알았다. 물가가 이리 올랐을 줄이야...


그리고 돌돌돌 말아주면 된다. 잘 안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말아짐.


달걀 1개에 우유 한 스픈과 소금 약간을 넣고 잘 풀어준다. 그 달걀물을 롤위에다 적당히 발라준다. 전체적으로 돌려가면서...


프라이팬에다 기름 두르고 가열후 살살 돌려가면서 익히면...


먹기 좋은 노란색으로 변신. 살짝 탄 자국이 보기에 좋은듯...


대충 도시락에 들어갈 정도로 자른다. 밑은 평평하게 위는 대각선으로 하면 좀 이뻐보임. 한게 먹어봤는데...후후훗...


통에 담아봤는데 정렬이 잘 안되었다. 암튼 대충 마무리...


오늘 가서 먹을 도시락. 옆에는 유부초밥과 야끼오니기리(구운주먹밥)이다. 뭐 이건 다들 만들줄 아는거니깐...생략

간단하게 만들수 있으면서 꽤 효과가 좋은 도시락이였음. 남자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처음 먹었다는데...앞으로 다양한 도시락을 준비해야지. 간만에 보람 찬 도시락이였음. 

아...그리고 맛은 꽤 맛있다.

좀 느끼한 맛은 있는데 치즈 선택으로 느끼함은 조정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과일같은거랑 같이 먹으면 꽤나 잘 어울림.

재료 : 식빵, 슬라이스 햄/치즈, 바나나, 우유, 계란, 소금약간, 딸기잼

만족도 4 / 5
난이도 쉬움


근데 정작 소풍가서 찍은 사진이 없다. ㅜㅜ

..4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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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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