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 프라모델을 할 때 필요한건 세 가지면 된다.

니퍼, 커터, 접착제



다들 이렇게 시작하지만 도색의 대한 욕심. 좀 더 잘 만들어 보고 싶은 의욕이 생기면서 이런 저런 도구/도료를 사용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모인 것들...

조립부분


니퍼, 아트나이프, 커터, 수지 접착제, 무수지 접착제, 커팅매트

금딱지는 왜 비싼가? 를 보여주는 니퍼. 돈 값하는 물건...
아트 나이프냐 커터냐는 취향에 따라 고르시길...
용도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수지, 무수지, 순간 접착제.
그리고 커팅 매트는 책상도 보호할겸 줄이 그어져 있어서 유용.

추가물품은 접합선 수정에 최고라는 젤리형태로 된 순간 접착제랑
3M
스프레이 접착제(66번)가 필요.

표면정리부분


사포, 스폰지사포, 사포대(?), 서페이서, 레진프라이머, 퍼티

프라에서 표면 정리가 제일 귀찮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작업이다. 캔 서페이서는 비싸서 그냥 병에 든거 사용. 타미아 서페는 언제 산거야? 흐음...1200이 안 보이네. 어디갔지? 이번에 레진 만들라고 사왔는데...저거면 아마 평생쓸듯...(레진 만들일이 얼마나...) 노
란건 사포질할때 쓰는거고 칫솔은 세척전에 털어주는거...퍼티야 다 아는거고...

에폭시류 퍼티만 추가 하면 될듯...메탈 프라이머도....어쩌면...

디테일업/가공 부분


, 프라판//, 에칭자, 쇠자, 스케일자, P커터, 레이저 소우, 핀바이스, 롱로우즈

사실 이건 장비보단 실력 향상이 먼저인데 ...줄은 첨에 평면, 원, 타원만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네모랑 세모줄도 포함. 에칭자는 패널 새길때 아주 유용하고 스케일자는 1/72, 1/35 스케일에서 1미터는 얼마인지 쉽게 알 수 있고 구멍을 이용해서 원을 그릴수도 있고...뭐 나름 괜찮을거 같아서 샀는데 자작을 해본적이 없는지라 쓴 적은 없음. P커터도 있는데 그거 보단 패널라이너가 더 끌린다. 후훗...그거랑 뭐시기 테이프. 실력 쌓이면
에칭톱도 웬지 끌리지만 아직 먼 이야기. 레이저 소우는 은근히 많이 쓰임. 아주 요긴한 물건. 핀바이스는 구멍 뚫을 때 사용하고 모형용 롱로우즈는 작은 부품 가공할때 편함.

도색부분(페인트)


에나멜, 라카, 아크릴, 신나, 건담마커, 스페어 병

하나 둘 사다 보니 어느새 이 정도로 모인 도료들. 오토모델을 좋아해서 에나멜은 금속 계열이 많이 있었는데...에어브러쉬 사용하면서 쓰게 된 라카. 왜 라카, 라카 하는지 이번에 사용해 보니 알수 잇다. 냄새가 독한거 빼면 앞으로 많이 사용할듯...아크릴은 병이 커서 양도 많아 보여 샀는데 쓴적은 거의 없음.
라카신나는 일반, 조색용 레벨링, 도구청소용. 그리고 에너멜 신너. 필름 케이스로 스페어병쓰다가 이번에 큰 맘먹고 구했는데 너무 많이 산듯...조색만 잘하면 굳이 색깔을 살 필요가 없긴한데 색 각감이 영 꽝이여서...

추가하고 싶은건...좋다고 소문난 피니셔즈 도료 몇 개 추가 하고 싶은데 대체 어디서 파는건지...흐음... 그리고 유화용에 쓰는 테레빈인가? 거 하나 사고 싶고...

도색부분(조색)


조색접시, 조색컵, 조색스틱, 스포이드, 뚜껑들

조색컵. 세일할때 싸게 주고 샀는데...정말 잘 샀다고 생각함. 눈금도 있어서 배합도 수월하고 조색접시보다 더 좋다. 기회가 있다면 더 구할예정. 접시는 잘 안 쓰는듯...조색 스틱은 프라스틱은 예전에 쓰던건데 타미야 조색 스틱 산 뒤론 안 쓰게 되고 스포이드는 별 필요가 없음.  이젠...그리고 도료 따를때 쓰는 건
쓰고난뒤 청소가 너무 귀찮아서 그냥 주요색만 몇개 고정해서 써야 할 듯... 그리고 맨 밑에 깔린건 파레트 대용. 고추장통 뚜껑.

도색부분(도색)


에어브러쉬(리치펜 2, 군제 플래티넘 3), 둥근/납작, 마스킹테잎, 마스킹 졸

신이 모델러에게 준 최고의 선물. 에어브러쉬. 쓰기 시작한게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정말 감탄사 연발. 붓으로 고생했던 표현들도 그냥 간편하게...농도 조절만 잘하면 그냥 머리속에서 그려지는것들이 다 됨. 청소가 귀찮긴 한데 쓰다보니 요령도 생겨서 뭐 그리 어렵지 않음. 모델러 실력을 두 수정도 레벨업 시켜준다고 생각하는데 마스킹 작업이라는 아주 귀찮은 일이 따라 온다. 에어브러쉬 한다고
붓 도색이 전혀 필요없는건 아님. 붓은 기본이고 에어브러쉬는 날개를 달아주는 형태. 암튼 최고. 에어브러쉬 작업에 필수인 마스킹 테잎. 꼼꼼하게 하려면 꽤 많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마스킹 테잎 떼어낼때 설래임은...후후후...테잎으로 어려운건 마스킹 졸로 해결. 액체인데 시간이 지나면 고무처럼 말랑말랑해진다. 곡선같은데 주로 사용하는데 뭐 이 쪽에선 추가할 게 없다 실력 향상뿐이다.

마무리부분


웨더링 셋, 스폰지봉, 컴파운드(초벌용, 마무리용), 왁스, 헝겁, 핀셋, 가위들, 면봉

데칼 및 더러움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들. 좀 더 사실적이거나 조금 더 과장하는데 이 작업이 이 필수다. 이거 하다가 삐긋하면 그간 작업한거 날라가니깐 조심 조심. 핀셋 정도 더 추가하고 데칼세터나 마크소프터정도가 필요할지도...웨더링스틱이 꽤 괜찮던데 그것도 한개 정도 더 구입. 어? 사진엔 안 찍혔네...

기타



스프레이 부스, 양면테잎, 피스 거치대, 마스크, 각종 옵션파츠, 비즈 모아둔 통(빨간색), 클립, 공기필터, 자료집

붓도장하시는 사람은 없어도 되지만 스프레이나 에어브러쉬 쓰는 분은 있는 좋은 스프레이 부스. 처음에는 엄청 실망했는데 스프레이 부스를 좀 개조 하니 많이 좋아졌음. 맘이야 SMP 제품인데...해보고 싶지만 거기까진 필요없을듯 하고... 마스크는 건강상 그냥...근데 잘 안 하게 됨. 그나마 난 스프레이 부스가 제 역활을 하고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음. 비즈는 이 작은게 참 다양한 효과를 주고 있어서 자주 애용할라고 하는데 어디서 파는지 알 수가 없음. 다양한 파츠를 구하고 싶은데 파는곳을 모르니...지금은 그냥 비즈가계에서 대충 집어온것뿐인데 좀 더 다양한 비즈 파츠가 필요함. 정크프라는 별로 없어서 옵션파츠를 자주 애용하고 있음. 뭐 실력만 있다면 만들겠지만...그리고 책장의 모형관련 책들. 다 보진 않고 필요한 강좌나 좋은 작례가 나왔을때 한 권씩 샀는데 벌써 저 정도로 모와졌네. 흐음...프라모델 관련책은 유행과는 별 상관없어 중고책에서 구입하는것이 좋다.




사실 필수 도구도 있고 별 필요없는 도구도 있지만 언젠간 쓸 날이 있지 않을까 해서 갖고 있음.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런 도구들이 아니라 '프라를 만들고 싶다' 라는 마음 가짐이 제일 중요하다.

그럼 모두 즐프라 하시길...

..4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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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버